이혼 합의서까지 썼는데 귀가길에 오토바이 사고나서 다시 가까워진 연예인 부부

'사랑과 전쟁' 속 그녀의 진짜 이야기

배우 민지영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가정 내 갈등을 연기하던 배우였지만, 현실에서도 고단한 결혼생활을 겪었다.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해 행복을 다짐했지만, 아이 문제와 건강, 관계의 균열은 이들의 관계에 큰 시련을 안겼다.

결혼 직후 뜻밖에 찾아온 허니문 베이비. 그러나 6주 차에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민지영은 충격에 빠졌다.

수술을 거부하며 버텼지만 결국 친정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1년 반의 시간 동안 임신에 집착했고, 어렵게 다시 임신에 성공했지만 자궁외임신으로 또 한 번 유산을 겪었다.

아이를 향한 간절함이 커질수록 부부 간의 거리는 멀어졌다. 민지영은 임신을 위해 매달 난자 채취를 반복했고, 남편은 점점 피로와 무력감에 빠졌다.

둘 사이의 관계는 부부가 아닌 '엄마 아빠 역할'로 굳어졌고, 결국 부부관계조차 의무가 되었다. 갈등은 쌓여갔고, 부부는 이혼을 합의하게 된다.

이혼서류를 작성하고 마음이 무너진 채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날, 사고가 발생했다. 민지영은 오른쪽 팔다리에, 김형균은 왼쪽 팔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나란히 병원에 누운 두 사람은 퇴원 후,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집안일을 함께 하게 됐다.

설거지를 한손으로 하며 다시 대화를 시작했고, 마음의 벽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사고 이후 민지영은 남편이 방송 중 잿빛 얼굴을 한 모습을 보고, '이 사람 나보다 먼저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한 선택, 그게 이혼이었지만, 부상과 재활 속에서 마주한 건 사랑이었다. 서로를 놓아주려 했던 이들은 결국 다시 붙잡게 됐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현재 유럽을 캠핑카로 여행 중이다. 커플 모자를 쓰고 관광지를 누비는 두 사람은, 과거의 눈물과 상처를 딛고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민지영TV'를 통해 여행과 일상, 반려묘 모모와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공유하며 사람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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