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포기안했다… LG 염경엽 감독 "타격 살아나면 대타 요원"

김영건 기자 2023. 8. 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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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2군에 있는 내야수 서건창(33)을 이후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현재 LG 서건창은 깊은 부진으로 인해 2군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대타의 첫 번째 조건이 경험이다. 주전에서 밀려났는데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주로 대타 요원"이라며 "서건창의 타격이 살아나면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민성도 1군에 오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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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2군에 있는 내야수 서건창(33)을 이후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서건창. ⓒ스포츠코리아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LG 서건창은 깊은 부진으로 인해 2군에 머물러있다. 서건창의 1군 성적은 타율 0.207(87타수 18안타)다.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지난 5월19일 1군에서 말소됐다. 그렇게 내려간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 0.254에 그쳤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서건창을 추후에 1군에서 기용하겠다는 믿음을 드러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대타의 첫 번째 조건이 경험이다. 주전에서 밀려났는데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주로 대타 요원"이라며 "서건창의 타격이 살아나면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민성도 1군에 오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건창에 대해 "좀 더 타격감이 올라와야 한다. 2군에서도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더라.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 ⓒ스포츠코리아

또 다른 대타 후보 김민성은 대퇴부 부상으로 현재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아직 (부상 상태를) 좀 더 봐야 한다. 훈련은 시작했는데 실전 경기는 아직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우완 이정용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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