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후 12년, 이상화 8년'... '원조 넘는 포스트' 여전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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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이상화가 은퇴한 후, 한국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기대주로 평가됐던 선수들은 어김없이 '포스트 김연아', '포스트 이상화'로 불렸다.
하지만 김연아 은퇴 후 10년도 더 지난 현재, 한국은 메달권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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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연아와 이상화가 은퇴한 후, 한국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기대주로 평가됐던 선수들은 어김없이 '포스트 김연아', '포스트 이상화'로 불렸다.
하지만 수많은 '포스트'들은 여전히 원조와 거리가 멀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가 열렸다.
한국의 신지아는 쇼트 점수에 따라 24명의 선수 중 11번째, 이해인은 16번째로 경기를 했고 신지아는 141.02점으로 쇼트 65.66점을 합해 합계 206.68점으로 11위, 이해인은 140.49점으로 쇼트 70.07점을 합해 합계 210.56점으로 8위로 마쳤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현역 시절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에게 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커리어 내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며 아사다 마오 포함 일본 선수들을 작아지게 했다.
하지만 김연아 은퇴 후 10년도 더 지난 현재, 한국은 메달권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이날 3명의 선수가 나란히 2,3,4위를 차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밴쿠버-소치 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의 이상화도 마찬가지다. 후배들은 그의 아성에 도전하기는커녕 메달권 진입도 쉽지 않았다. '포스트 이상화'로 불린 이나현과 김민선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과는 아쉽게 연을 맺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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