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동’ 이선균 “子에게 거짓말하고 전혜진과 해외여행, 미안함에 울컥”[종합]

이혜미 2023. 4. 3.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함께한 태국 여행의 추억을 전했다.

이선균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둘만 여행을 했는데 애착 인형을 내어준 아들의 배려에 울컥했다"고 했다.

김도현은 "어디 여행가면 내 사진 없이 아이들 사진만 찍는다"면서 이선균을 향해 "형이 제일 힘들겠다. 아들만 둘이니"라고 물었다.

"우린 거짓말 하고 여행 가려고 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그때 울컥했다"는 것이 이선균의 설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함께한 태국 여행의 추억을 전했다. 이선균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둘만 여행을 했는데 애착 인형을 내어준 아들의 배려에 울컥했다”고 했다.

3일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선 장항준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의 캄보디아 여행기가 펼쳐졌다.

유적지 탐방 ‘선균 투어’에 앞서 네 남자는 아침식사로 여유를 만끽했다. 풍부한 맛이 일품인 캄보디아 샌드위치에 네 남자는 입을 모아 감탄했다. 특히나 김남희는 “생각보다 빵이 부드럽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네 남자는 쉴 새 없이 우는 닭 때문에 취침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 이에 장항준은 “어떤 놈들인지 얼굴이나 보자”면서 닭장으로 향했고, 이선균과 함께 진지하게 ‘범인 색출’에 나서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선균 투어의 목적지는 영화 ‘툼 레이더’ 촬영지로 잘 알려진 ‘타프롬’이다.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타프롬 풍경에 네 남자는 “이런 데를 오는구나”라며 황홀해했다. 반면 이선균은 “이거 짓는데 몇 명이 동원됐을까?”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가이드의 주도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곤 “사진이란 게 찍을 땐 귀찮은데 나중에 보면 사진만큼 남는 게 없다”며 웃었다.

동남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먹방이다. 현지 맛집으로 간 네 남자는 록락, 팟타이 등을 맛보곤 행복을 표했다.

식사 중 화두는 역시나 가족. 김도현은 “어디 여행가면 내 사진 없이 아이들 사진만 찍는다”면서 이선균을 향해 “형이 제일 힘들겠다. 아들만 둘이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균은 “아들 둘에 전혜진 하나”란 발언으로 남자들을 웃게 했다. 나아가 “전혜진과 결혼 후 여행을 한 번도 안 가다가 7년차에야 처음으로 태국을 가게 됐다. 그때 아이들에겐 촬영 때문에 가는 거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딱 나가려는데 아들이 ‘아빠 이거 가져가. 나 보고 싶을 거잖아’하면서 애착인형을 주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우린 거짓말 하고 여행 가려고 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그때 울컥했다”는 것이 이선균의 설명.

이에 장항준은 “그건 이제 유산을 더 받으려고”라는 발언으로 남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이날 남자들은 이선균의 ‘먹킷리스트’를 이루고자 캄보디아의 이색 고기들을 맛봤다. 생소한 악어고기의 맛에 장항준이 “약간 질기다”라고 평했다면 이선균은 “되게 질기다”고 혹평했다.

개구리 고기는 어떨까. 충격적인 비주얼에도 거침없이 개구리를 맛본 장항준과 이선균은 “개구리는 좋다”면서 폭풍먹방을 펼쳤다. 반면 김남희는 “개구리는 너무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주 사적인 동남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