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 1년 전보다 33% 늘어난 이유는

이환직 2025. 8. 10.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년 전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춘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 시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해 최북단 백령도 등 옹진·강화군 25개 섬을 연결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47만5,86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본격화한 4월부터 눈에 띄게 이용객이 늘었다"며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도 요금 1500원 '바다패스' 확대 영향
타 시도민 56% 늘어...인천시민은 30%
10일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 주민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환직 기자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년 전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춘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 시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해 최북단 백령도 등 옹진·강화군 25개 섬을 연결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47만5,86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 이용객(35만7,721명)보다 33% 늘어난 셈이다. 해당 기간 인천시민 이용객은 31만2,622명에서 40만5,380명으로 29.7%, 타 시도민 이용객은 4만5,099명에서 7만480명으로 56.3% 각각 늘었다.

인천시와 옹진군이 올해 1월부터 '여객선 대중교통화'를 목표로 바다패스 사업을 시행한 것이 이같은 변화의 직접 원인으로 보인다. 인천 연안여객선은 지난해까지는 섬 주민만 시내버스 요금(편도 1,500원)으로 탑승하도록 했는데, 올해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이같은 요금제를 확대 적용했다. 다른 시도 주민은 지난해까지 정규운임의 최대 50%를 지원했던 것을 70%로 지원을 확대해 30%만 내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본격화한 4월부터 눈에 띄게 이용객이 늘었다"며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