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너무 잘해 김혜수가 어깨라도 주물러주고 싶다는 후배
김혜수가 '국가 부도의 날'에서
연기력 극찬을 한 배우 조우진!
그의 어떤 모습들이
김혜수가 어깨를 주물러주고 싶게
만들었는지 알아보자
지난 23일 김혜수가 웹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후배 배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제주도에 방문해 송윤아와 여러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트 블란쳇, 틸다 스윈튼, 김해숙 등 걸출한 배우들에 대한 대화가 오가며 ‘국가부도의 날’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우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조우진이 “너무 연기를 잘하고 점잖다. 연기를 하는데 매번 이 사람은 진짜를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조우진과 함께 연기를 할 때면 “내 얼굴 찍는 카메라 2대가 우진 씨를 찍었어야 하지 않나 싶을 때가 있다. ‘저 카메라가 우진 씨를 찍어야 되는데 이 연기를 나만 봤어!’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나 혼자만 보기 너무 아까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그래서 조우진이 연기 모니터할 때 어깨라도 주물러주고 싶더라. 나는 이 사람이 배우로 너무 좋아서. 그런데 모니터 보다가 혹시라도 감정이 깨질까 봐 주머니에 손까지 넣고 참았다. 그 정도로 멋진 배우였다. 그런 배우 만날 때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조우진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긴 무명 생활 끝에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을 맡아 얼굴이 알려졌다. 안상구 역을 맡았던 이병헌도 조우진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한 바 있다. 그는 ‘영화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배우 하나만큼은 굉장히 회자가 되겠구나’하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영화 ‘남한산성’과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에서 또다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으며 코미디 연기부터 킬러나 군인 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그는 작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서 변기태 역을 맡아 또 한 번 매력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그는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와 ‘하얼빈’에 출연한다. ‘외계+인’은 고려 말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조우진은 도사 청운 역을 맡아 또 한 번 개그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얼빈’은 1909년 대한제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로, 조우진은 김상현 역을 맡아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투사로서 등장한다.
또한 그는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보스’에서 순태 역을 맡았다. 순태는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중국집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은 조직의 이인자 역할이다. 정경호, 오달수 등의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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