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주간 업뎃] 전투 밸런스 조정 및 진영전 개시

무기 간 피해량 균형이 목적… 특성 개방석, 통합 서버 매칭 추가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가 대대적인 전투 밸런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지역 이벤트 '진영전'을 선보였다.

쓰론 앤 리버티는 8일 업데이트로 무기 별 스킬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모든 무기 피해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적으로, 피해량 조정과 함께 숙련도 효과와 장비 효과도 함께 조정됐다. 

장검은 PvE 위주 패치가 이뤄졌다. 기본 공격과 일부 스킬의 적개심 획득 수치가 증가했으며, 도발의 포효 100% 적중 및 사슬 갈고리 적중 시 적개심 수치가 최대로 오르도록 변경됐다. 방패 투척의 피해량 상승 및 재사용 시간도 감소했다. 

​양손검은 스킬 및 강타 적중 시 기절 지속 시간 효과가 감소된 대신 피해량 증가 패치를 받았다. 승천 베기와 단두대 칼날, 일격 필살, 용맹한 난타 등의 피해량이 상향됐으며 일부 패시브 스킬의 치명타 증가, 스킬 피해 증폭 계수도 증가했다.

단검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피해량 감소 위주의 조정을 받았다. 잔혹한 절개의 치명타 피해량이 감소한 대신 기본 피해량이 증가했으며, 죽음의 낙인의 낙인에는 받는 스킬 회복량 감소 효과가 붙은 대신 중독 대상 피해량 증폭 수치가 감소했다. 

석궁 역시 단검과 비슷하게 피해 증가 수치 하향 및 부무기 발동 확률 증폭 효과가 하향됐다. 핵심 스킬 필멸의 표식은 추가 피해 수치가 감소한 대신 받는 스킬 회복량 감소 효과가 추가됐으며, 무아의 침투 부무기 발동 확률 증폭 효과가 하향됐다. 

장궁은 속박 시간 감소 및 피해량 상향 패치가 적용됐다. 이외에 자연의 은총 동작 방식이 범위 내 파티원에게 즉시 버프를 적용하는 식으로 변경됐으며, 생명력 재생 적용 수치가 계수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팡이는 연발 불꽃탄의 피해량 및 착화 피해량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심판의 낙뢰, 얼음창 등의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패치를 받았으며, 고행의 술책 마나 재생 기본값이 상승 조정됐다.

마법봉은 핵심 딜링 매커니즘을 차지했던 저주 폭발이 실질적 하향 조정을 받았으며 버프 스킬의 방어 증가 수치가 감소했다. 핵심 딜링 스킬인 저주 폭발이 기존 폭발 피해 증가에서 지속 피해 증폭으로 변경된 것은 지팡이 착화 스킬 등과 시너지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 밸런스 조정과 함께 무기의 숙련도 효과가 변경됐으며, 나락살수, 아덴투스의 야만검, 월광의 활시위, 연옥의 즉살참 등 일부 장비의 효과 오류가 수정됐다.

지역 이벤트의 분쟁 모드 대신 진영전 모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진영전 모드는 지역 이벤트 참가자들이 서로 임의의 팀으로 편성돼 PvP를 진행하는 모드로, 분쟁 모드와 동일하게 평화 모드 대비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평화 모드 보상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장비의 원하는 특성을 선택 개방 가능한 특성 개방석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함께 특성 개방석을 획득할 수 있는 탁본집 리스트와 제작 리스트가 추가됐다. 특성 개방석을 얻을 수 있는 탁본집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이제 파티 찾기를 이용한 파티 모집 시 이제 '통합 서버' 단위로 모집 가능하다. 활용도가 낮은 일반 던전이 파티 게시판에서 삭제됐으며, 파티 모집글 작성자가 승인해야 가입할 수 있는 '승인 후 가입'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일부 콘텐츠의 플레이 경험이 조정됐다. 보스의 버프·디버프 정보가 네임플레이트에 표시되며, 파올라의 차원진 일부 보스 패턴 적용 방식도 변경된다. 길드 레이드의 참여 제한 및 보상 획득 조건도 완화됐다.

신규 이벤트로는 헤르피의 출석 보상 '오월이라 헤르피가 준비했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순간 이동 비용 할인 및 무료 복구 횟수 추가 등 편의 기능 '솔리시움의 축복'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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