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정일지] 최민 경기도의원

강기정 2025. 11. 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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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관심… 이민사회 기본조례 추진”
대학시절 남다른 경험 정치 입문
정책 다변화… 광명 현안 매진도

/경기도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광명2·사진) 경기도의회 의원의 대학 시절은 조금 남달랐다. 진로를 두고 고민하던 그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인 교회에서 1년간 숙식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모습으로 이끌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

그는 “북한이탈주민들은 가족과 생이별하며, 또 엄청난 인권 유린을 겪으면서 보통 이 땅으로 온다. 북한이탈주민들 뿐 아니라 이주 노동자들, 다문화 가정 등 디아스포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게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좀 더 정책적으로 접근해 이런 문제를 풀고 싶어서 국회 인턴이 됐다. 인턴을 거쳐 국회의원실 비서, 비서관 등으로 8년 반 정도를 일했다. 그러다 직접 정치 현장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어 도의원 선거에 도전했고, 지금 경기도의회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최 의원을 만든 디아스포라에 관한 깊은 관심, 정책적 고민은 도의원이 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그는 최근 경기도 이민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을 포괄하기 위한 ‘경기도 이민사회 기본 조례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역별로 제각각인 이주민들의 특성을 정책적으로 충분히 담아내려면 관련 조례 역시 다변화돼야 하는데, 이를 포괄할 기본 조례조차 마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최 의원은 “전반기에 기획재정위원회에 있을 때는 제 지역구이기도 한 광명에서 이민청 유치에 나선 것을 계기로 이민 배경 도민들에 대한 지원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민사회 대응 정책 발굴 연구’를 토대로 기본조례 제정까지 추진하게 됐다”며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선 보다 직접적으로 이민 관련 정책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었다. 최근 경제노동위원회로 이동했는데, 경제·산업적 측면에서 이주민들의 문제를 살피고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구인 광명의 크고 작은 문제를 푸는 데도 연일 매진하고 있다. 최 의원은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이어서 누구보다 현안을 잘 알고 있다. 새로운 도시가 개발되는 동시에 또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그럴 때일수록 생활, 교육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한다. 때로는 기존 방식으로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일들도 있는데, 최근엔 학교 운동장을 옥상에 설치함으로써 부족한 공간 문제를 개선한 바 있다”며 “지역에서도, 도의회에서도 폭넓게 바라보고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민 도의원은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 경기도의회·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전 국회 임오경·백재현의원실 비서관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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