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99%, 아이 낳으면 겪게 되는 현타 오는 일

조회수 2022. 9.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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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니 어느 것 하나 잘 해내지 못할까봐 두려워요. 회사 일을 되도록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랑 놀아주는 틈틈이 노트북으로 나머지 일을 하는데 매번 쫓기는 기분도 들고요. 어쩌다 아이가 병원에 갈 일이라도 생기면 제 탓인 것 같아 눈물이 나요.

흔한 워킹맘들의 고민입니다. 이러한 고민들은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바탕에는 완벽주의 성향이 자리잡은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그 성향이 더 심해지고 일상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죠.


완벽하고 싶다는 욕망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

완벽주의는 잘하고 싶다는, 완벽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기인합니다. '워킹맘'이라는 단어부터가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완벽한 슈퍼우먼을 떠올리게 하잖아요? 사실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지키려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 중 하나일 뿐인데 말이죠.

워킹맘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사회가 어머니들에게 너무 많은 의무를 전가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는 이래야 해,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지

위와 같은 사회적 인식이 어머니들을 슈퍼우먼이 되도록 내몰고 있습니다. 그 결과 내가 잘못하면 내 아이가 비난받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압박감으로 점점 완벽주의 성향이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러지 않던 사람들조차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완벽주의 성향을 띠게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수용하고 적절한 우선순위를 정하자

아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지만, 육아를 직접 하지 않는다고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지금 당장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 육아는 잠시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겨두는 것이 아이와 나, 둘 다에게 서로 좋을 수 있습니다. 학업 또는 직장생활에 더 집중한 만큼 남은 시간을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자신만의 건강한 보상 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좋은 성과를 내려면 그 일이 잘 안 될 때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만의 건강한 보상의 방식이 필요합니다.

충동구매와 같은 일시적인 큰 자극보다, 일상에서도 꾸준하게 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게 해주는 보상 방식이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명상, 산책,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설거지를 직접 하는 백만장자도 있다고 하고요.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됩니다. 나의 가치를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노력을 했는지'와 연결해보세요.
본인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알게 될 겁니다.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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