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7년차 올해 목표달성(72타)

골프 7년차 40대중반 직장인입니다.

2017년에 시작해서 여지껏 라베가 74타(4~5번)였는데, 어제 계룡대(공티)에서 올해 목표인 72타 이븐 쳤습니다.

골프를 치는 제 지인 분들에게 올해 꼭 72타 치겠다고 떠벌리고 다녔고, 진짜 이루어냈습니다.

골프 시작하고 평균 한달에 4-5번 필드 나갔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루고 나니 숙제를 다한 느낌입니다. 라운딩 끝나고 목욕탕 찬물에 들어가 있는데 웃음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16번 쉬운홀에서 보기하고 이븐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핸디캡  1번인 17번 홀에서 드라이버 잘치고 125m  피칭치는데 2m 붙히고 이건 됬다 싶었습니다. 핸디 1번 버디 잡고 이븐 스코어로 18홀 마지막 파5(500m)  드라이버에 치는데 어찌나 가슴이 떨리는지 드라이버 250m 우드 210m 둘다 제대로 맞고 40m웨지로 7미터 붙히고 투펏 마무리!

마지막 땡그랑  소리에 지난 머리 올린날부터의 모든 기억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 동반자들과 간단하게 축하파티를 하고

올해는 부담감을 털어내고 내년에는 새로운 목표인 언더를 치고 게시판에 다시 인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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