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되면 대박이다" 렉서스, 7인승 오프로더 SUV 신형 'GX' 출시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렉서스가 '2025년형 GX'를 공개, 북미시장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렉서스 GX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7인승 오프로더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장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박시한 스타일의 정통 SUV를 따랐고, 전면의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과 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도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강조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4mm, 전폭 2,117mm, 전고 1,915~1935mm, 휠베이스 2,850mm의 큰 덩치를 자랑한다.
실내는 트림에 따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 전동 조절식 3열 시트, 21 스피커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한 GX는 7인승과 2열 독립 시트가 포함된 6인승으로 운영된다. 최대 12개의 컵홀더, 최대 6개의 충전 포트,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120V 인버터 등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GX 오버트레일은 리프트 업 서스펜션이 추가돼 최저 지상고가 25mm 높아졌으며, 험로 주행을 위해 접근각 26도, 이탈각 24도 등이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3.4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6만 5,285달러(약 9,300만원)으로 약 100만원 인상됐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GX의 국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예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