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3대 중량 625㎏‥김동현과 비교하니 입이 떡(유퀴즈)

서유나 2023. 3.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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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선수 장미란의 3대 운동 기록이 공개됐다.

3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3회에서는 지난주 방송 사고로 미송출 됐던 장미란 편이 공개됐다.

지난주 2월 22일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특집에는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방송 도중 갑자기 전 회차인 181회차 '비상' 편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장미란 편은 일부 방영되었던 인터뷰 초반부터 다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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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역도 선수 장미란의 3대 운동 기록이 공개됐다.

3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3회에서는 지난주 방송 사고로 미송출 됐던 장미란 편이 공개됐다.

지난주 2월 22일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특집에는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방송 도중 갑자기 전 회차인 181회차 '비상' 편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방송 지연 양해를 구했지만 끝내 재개 없이 방송 중단되었고, 이후 tvN 공식 SNS를 통해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날 장미란 편은 일부 방영되었던 인터뷰 초반부터 다시 방송됐다. 장미란은 중학교 3학년 역도를 시작한 계기부터 시작 6개월 만에 전국대회 3등을 차지했던 재능,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이어 당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금메달 따서 좋다'보다 '내가 해야 될 일을 했구나' 안도 안심이었다. 어쨌든 세계 1등이 된 거잖나. '스스로 영광스럽고 역도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내가 해야 할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미란은 경기장 나갈 때의 기분이 궁금하다는 조세호의 질문에 "이름이 딱 호명되고 나면 1분 안에 플랫폼에 올라가 모든 행동을 해야 한다. 계단에 올라가 탄마 가루를 바른다. 그때까진 누가 나를 뒤에서 잡으면 주저앉고 싶고, 누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탄마 가루를 묻히면서 기도했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하게 해달라'고. 앞에 시선을 맞추고 들어간다. 그다음부턴 기억이 안 난다. 하고나서 들고 좋아진다. 무아지경에 하는 것 같다. 연습했던 대로. 그걸 들고 서 있으면 너무 신기한게, 부담되는 중량인데 성공을 하고 들고 있으면 하나도 안 무거웠다. 두렵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없다 고 답했다.

그는 "하던 대로 하는 거다. 시합 때는 늘 컨디션이 좋았다. 연습 때보다 똑같은 무게여도 덜 무겁고. 많은 훈련의 시간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고 연습 덕분임을 밝혔다.

이후 장미란은 흔히 말하는 데드 리프트, 벤치 프레스, 스쿼트 '3대 500'에 대해서 말했다. 장미란은 이를 묻자 "우황 청심환 드셨냐.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데드 리프트 245㎏, 벤치 프레스보다 더 어려운 밀리터리프레스 105㎏, 스쿼트 275㎏이라고 밝혔다. 비교의 예로 파이터 김동현이 데드 리프트 143㎏, 벤치 프레스 93㎏, 스쿼트 134㎏이었다. 조세호는 2대로만 500, 3대 625인 장미란의 기록에 입을 떡 벌렸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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