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이드카도 무덤덤하다" 증권사가 내다본 코스피 '8월 전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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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사이드카가 빈번하게 발동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지수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과거와 같은 급격한 V자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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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은 최근의 증시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포지션 청산과 단기 수급 불균형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과거 금융위기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추가 매도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과도했던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해소되며 시장은 점차 정상적인 가격 형성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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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달 코스피가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겠지만 강한 상승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긴축적 금융 환경과 금리 안정화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히 높아진 만큼 반도체 등 낙폭이 과대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서서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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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 핵심은 역시 반도체 업종의 회복 여부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설비투자 규모뿐만 아니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수익성과 메모리 구매 여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외국인 순매수가 재개되는 환경이 조성되면, 낙폭 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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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현재 시장의 과열과 쏠림이 해소된 만큼 냉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단기적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업의 이익 훼손 여부를 확인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지켜봐야 한다.

향후 금리 안정화와 더불어 외국인 수급의 추세적 전환이 확인된다면 한국 증시는 다시금 견고한 흐름을 되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