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권영세 “명태균과 문자? 김 여사, 당시 한 표가 아쉬워 토닥거린 것”
이현재 2024. 10.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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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 "배우자 입장에서 한 표가 아쉬운 때니까 토닥거려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명 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을 보면 특별한 게 없다"며 "이런 대화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걸 보면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가 정신없이 다니면서 어떤 부분에 소홀하면 배우자가 상대해주고 이러는 게 배우자의 역할인데 이런 내용을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니 선거 브로커니 하는 막말을 들어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명 씨가 이준석 의원을 빼놓고 공격을 난사하고 있다"며 명 씨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패닉 상황에 빠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권 의원은 "명 씨라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윤 대통령 입당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했으니까 이게 무슨 자기 공이다 이렇게 애기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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