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공화의원들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해야"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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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대만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톰 티파니 의원 등 미 하원 공화당 소속 의원 18명은 대만을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대만과 공식적 외교관계를 회복할 것을 미 행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새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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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대만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톰 티파니 의원 등 미 하원 공화당 소속 의원 18명은 대만을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대만과 공식적 외교관계를 회복할 것을 미 행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새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결의안에는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티파니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만은 중국의 통제 아래 있거나 중국의 일부가 아닌 자유롭고, 민주적인 독립국가"라면서 "미국은 이러한 실체를 반영하고 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끝낼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국제적으로 '하나의 중국'만 인정하라는 중국의 요구에 따라 대만과 단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단교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자위력 유지를 위한 방어적 성격의 무기 제공 등을 규정하고 있는 대만관계법을 토대로 대만과의 실질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901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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