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모기 물린 상처 긁지 마세요"..봉와직염 주의보

김철진 2025. 8.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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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앵커멘트】

바다나 계곡 등으로
휴가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피부 질환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봉와직염'은
방치할 경우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주의할 점과 대처 방법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휴가철이 끝나가는 요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피부 깊은 층까지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급성 세균 감염성 질환 '봉와직염'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은 땀과 습기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해수욕과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잦아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인터뷰 : 신형식 /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여름철에는 국내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라 세균이 성장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죠. 상처를 통해서 주위 환경에 있던 많은 균들이 들어가서…."

봉와직염은 손과 발처럼 세균 접촉이 잦은 부위에 잘 생기는데 염증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며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한 경우 전신에 열과 함께 오한, 두통 또는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방치하면 감염이 깊은 조직으로 퍼져
괴사성 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피부 괴사와 골수염,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형식 /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피부 깊숙이 염증이 진행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세균들이 우리 몸 체내로 깊숙이 침범하게 되면 패혈성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봉와직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인데 가벼운 정도라면 먹는 항생제로,
그렇지 않을 때 항생제 주사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작은 상처라도
바로 소독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해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또 예를 들면, 모기 물린 곳을
긁거나 침을 바르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니
피해야 합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
-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작은 상처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청결 유지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

(영상취재: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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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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