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수수료 뚝 떨어졌다…어디가 제일 싸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부터 고액 해외송금에 붙던 증빙 규제가 풀리는 데 따라 경쟁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산업의 경쟁은 소비자에겐 대부분 좋은 소식이죠.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케이뱅크 수수료가 얼마나 낮아집니까?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해외 계좌 송금 수수료를 오는 1월 1일부터 일괄 4,000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가 해외 계좌 송금을 위해 사용하는 은행 연결망은 은행 간 국제 금융 거래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SWIFT와 미국 은행망인 ACH, 크게 두 가지인데요.
SWIFT 방식으로 미국에 송금할 때 수수료가 8,000원이었는데, 연초부터는 절반인 4,000원으로 낮아집니다.
원래 4,000원이었던 다른 송금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괄 통일한 겁니다.
5대 은행 등 대부분 은행들의 해외송금 수수료는 3,000원~5,000원인데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앵커]
토스뱅크도 외화 송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네요?
[기자]
토스뱅크는 이용자 간 거래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확대해 오는 1월부터 해외 주요국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합니다.
토스도 이달 초 국내 체류 외국인이 무료로 해외 송금할 수 있는 국가를 50개국으로 확대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내년 해외 송금 개편안이 적용되면 접근성 좋은 인터넷은행으로 기존 은행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한 번에 5,000 달러 이상을 증빙 없이 보내려면 '지정 거래 은행'을 한 군데 정해 송금해야 하는데, 내년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한도가 통합되고, 여러 송금업체를 통해 10만 달러까지는 증빙없이 외화를 송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간 해외송금 서비스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銀銀(은은)하게 오르더니 결국…사상 첫 온스당 60달러 돌파
- "집 사고 학원 보내니 등골 휘네"…흔들리는 중산층
- '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도수치료 부담 되겠네…10만원 중 9만5천원 본인 부담?
- "그 시간에 누가 치맥해요?"…오전 10시 월드컵 축구에 사장님들 울상
- SK하이닉스 "자사주 美증시 상장, 검토 중이나 미확정"
- 11월 취업자 22.5만명 증가…두 달 연속 20만명 안팎
- 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혜자카드가 씨가 마른다…가맹점 수수료 인하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