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규모 5.6 지진…"최소 4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 남서쪽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치안주르 지방 정부 대변인은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4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4년 전 팔루에서는 규모 7.5의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쓰나미로 4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 남서쪽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치안주르 지방 정부 대변인은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4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방 정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상자 수는 한 병원에서만 집계된 것이다. 치안주르에는 4개의 병원이 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재난청은 성명을 통해 지진 발생 지역의 건물 수십 채와 이슬람 기숙학교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2시간 후까지 25번의 여진이 기록됐다.
치안주르에서 70㎞가량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건물이 흔들리고 가구가 움직이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중심 업무지구에서는 근무 중인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유역을 가로지르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환태평양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해 1월에는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4년 전 팔루에서는 규모 7.5의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쓰나미로 4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 히트곡이 몇 갠데…"18년간 음원수익 정산 0원, 폭언까지" - 머니투데이
- '돌싱글즈' 이소라, 속도위반 언급 "대학교 때는…너무 즐겼나?" - 머니투데이
- '의상 논란' 송지효, 스타일리스트 바꿨다…"시상식인 줄" 감탄 - 머니투데이
- 집·땅만 29개였던 박종팔, 투자로 '90억 손해' 고백 - 머니투데이
- 박수홍 부부에 "악마 같다"던 김용호,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 - 머니투데이
- 둔촌주공 입주 한달도 안 남았는데…"내년에 이사할게요" 미루는 이유 - 머니투데이
- "관행대로 상품권 줬다간"…날 선 칼날에 새마을금고 이사장 '벌벌' - 머니투데이
- "멧돼지 떼다!" 대전·당진서 신고 잇따라…"외출 자제" 당부 - 머니투데이
- "목 꺾고 비틀, 중독 의심"…지드래곤, 신곡서 '마약 루머' 풍자 - 머니투데이
- "12조원 벌었을 텐데" 세금은 고작 155억?…'먹튀' 글로벌 빅테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