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만원인데 애인있는 후배에 고백해 사귀고 결혼까지 한 배우

어렵게 데이트 하고, 어렵게 결혼했던 배우 부부 진선규♥박보경

배우 진선규와 박보경 부부의 러브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졸업 후 대학로 극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되었고, 진선규는 후배인 박보경에게 마음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박보경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선규는 용기를 내어 박보경에게 고백했다.

처음에 박보경은 당황하며 무시했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진후 시간이 흐르면서 진선규의 진심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진선규의 고백을 받으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도 특별합니다. 결혼 당시 진선규의 월급은 30만 원에 불과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은 계속되었지만, 진선규는 아내의 내조와 함께 연극 무대와 영화,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차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력끝에 진선규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가장 먼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은, 아내가 배우로서의 활동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이후 진선규는 ‘극한직업’ 등 여러 작품에서 성공을 거두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박보경 역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작은 아씨들’, ‘나쁜엄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연비 캐리거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까지 했다.

진선규와 김보경 부부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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