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8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출력입니다. 그냥 2.5나 3.5의 마력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1.6 터보에 배터리까지 더해져 있으니까 마력이 240마력 정도 나와서 공도에서 타고 다니는데 절대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전에 타던 K3 쿠페도 1.6 터보였고 K5는 2.0 LPG였는데, K3 쿠페는 괜찮았지만 K5 LPG는 정말 안 나갔어요. 정말 심각하게 안 나갔었는데 이 차로 오니까 진짜 편하게 다닙니다.

이 차량의 또 다른 장점은 차량의 외장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최근에 공개가 된 기아의 패밀리룩으로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9과 비교했을 때 K9의 디자인을 반 잘라서 이 차에 붙여놓으면 이상적일 것 같은데요. 전면부는 이 차가 마음에 들고 뒤에는 그 차가 마음에 듭니다.

이 차량 전면부 보시게 됐을 때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의 그릴 디자인이 입체적인 느낌을 좀 주는 것 같은데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기 때문에 그릴과 자동차가 하나가 되는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거든요. 다만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가 된 차량 같은 경우는 코로나 에디션, KF94 마스크 같은 에디션처럼 보인다는 좀 부정적인 얘기가 많았었거든요. 저도 그래서 렌트할 때 색상을 고르는데 화이트 빼고 다 좋다고 했었습니다.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세련미도 멋진 것 같고요. 기아 자동차가 기아로 사명을 변경한 뒤에 신형 기아 로고가 멋지게 들어가 있어요. 전면 하단부에 와이드한 범퍼와 각종 디테일들이 전체적으로 K8의 고급진 디테일을 완성을 시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측면부 보시게 됐을 때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이 굉장히 인상이 깊은데요. 지붕의 루프 라인에서 뒤에 트렁크로 떨어지는 라인도 약간 스포츠성이 가미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 나요. 사이드 쪽에 보면 트렁크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크롬 몰딩이 있는데 그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휠은 17인치 휠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부 보시게 됐을 때 좌우 일자로 와이드하게 이어진 LED 테일 램프가 들어가 있는데 특히 중간 부분에 심장박동 느낌의 그래픽 특징이 굉장히 포인트가 되어서 좋아요. 그리고 기아 자동차 중 후진 가이드램프가 최초 적용이 된 것 또한 하나의 포인트로 보실 수가 있어요. 하단부의 듀얼 머플러가 이 K8의 고급짐과 더불어서 스포티한 느낌까지 가미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다 보니까 연비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공도, 시내에서 여름 평상시에 타고 다니면 약 13km/L 정도 아니면 겨울에는 11km/L 정도 나오고요. 고속도로에서도 똑같이 타고 다니면 여름에 15km/L, 겨울에 13km/L, 항속 주행을 하게 되면 여름에는 21km/L, 겨울에는 16km/L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보니까 배터리가 탑재가 되어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겨울철에 약간의 배터리 효율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확실히 전기차만큼은 아니지만 여름철과 겨울철 연비의 차이가 살짝 소폭 있긴 해요. 확실히 겨울에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평소 저의 운전스타일은 스트레스 안 받고 교통 흐름에 맞춰서 운행하고 밟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일반유를 넣고 있습니다.

이 차는 모드가 3개 있는데요. 에코/스포츠/스마트 중에 저는 에코로만 고정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공도랑 고속도로 운행 비율은 일반 도로 6에 고속도로 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운행했을 때 복합 평균연비는 이게 출고 후에 연비가 찍혀있는 게 있는데 트립상으로 15.1km/L 정도 나오고 있어요. 출고 후에 지금까지 약 88,000km 정도 주행하면서 한 번도 초기화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메리트가 있죠.

제가 평소에 주유하는 습관은 주행 가능 거리 50km 정도 남았을 때 가득 주유하는 편이고요. 제가 자주 가는 주유소 기준으로 가솔린 기름값이 1,650원 정도 하는데, 가득 넣으면 한 7~8만 원 정도 들어가는 편입니다. 100% 가득 주유했을 때 총 주행 가능 거리는 약간 차이가 있긴 한데 750~850km 사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차량의 실내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요.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차량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거랑 밑에 에어컨하고 멀티미디어를 멀티로 쓸 수 있는 터치형 패널이 들어갔는데, 이거는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근데 저는 되게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게 공간 자체가 좁으니까 작게 잘 정리가 돼 있어서 되게 깔끔해 보이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내비게이션이랑 공조 조작을 버튼 하나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어떤 분들은 조작성, 시인성, 직관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하시 기도 하시는데, 저는 괜찮습니다.

대시보드 쪽에 보면 다이아몬드 격자 패턴 그릴이 들어가 있고 운전석 도어 트림이나 조수석 도어 트림도 보면 격자무늬들을 주 디자인 포인트로 써서 통일감 있게 잘 완성했다고 생각랍니다.

또 다른 장점은 이 차의 풍부한 옵션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여러 가지 옵션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제가 제일 만족하고 쓰는 기능이 핸들 조향 보조를 해주는 'LKAS'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제일 많이 쓰고 제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HUD 사이즈가 굉장히 커졌어요. 제가 이전에 타던 차량들에는 HUD가 없었다 보니까 이거를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속도를 맞출 때나 제한속도를 확인할 때나 아니면 내비게이션도 다 연동이 돼서 나오고요. 음악이 변경돼도 음악 제목까지 나오는 성능 좋은 HUD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HUD는 애초에 없었으면 몰라요. 근데 한 번 쓰다가 안 쓰면 그거 사람 돌아버리거든요.
차량이나 옵션이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이 차 계약 기간이 올해 7월에 끝나는데, 이거를 연장해서 탈지 아니면 그냥 이 차를 풀옵션 중고로 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정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고가 크게 났던 적이 있는데 신호위반 차량하고 부딪힌 사고가 있었어요. 앞에 범퍼하고 라이트까지 전부 깨져서 수리비만 1,200만 원 가까이 나왔던 사고였어요. 그때 에어백이 전개되는 거나 아니면 창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굉장히 저는 신선했는데 보니까 다른 차는 안 되는 차들이 있더라고요.

또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기아커넥트 센터에 연결이 돼서 '고객님 괜찮으십니까?' 아니면 '경찰이나 구급차를 불러드릴까요?'라고 이렇게 물어봐서 사고 처리를 도와주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전화가 바로 왔어요.

사고 당시에 운전석, 조수석 창문이 다 내려가고 도어 잠금까지 해제되는 거를 보고 이거는 진짜 위급한 상황이 왔을 때 탈출하기 편하게 이런 기능들을 넣어준 게 아닌가 아니면 밖에서 구급대원들이 왔을 때 부상자한테 접근하가 좋게끔 진짜 안전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지인 중에 아이오닉 차를 타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이제 도어 잠금이나 이런 거는 해제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동호회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제가 사고 났을 때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급 나누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 차량도 배터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뗐을 때 배터리로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요. 보통 이 회생제동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울컥거림 같은 걸 좀 아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저는 크게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진과 배터리가 왔다 갔다 할 때 느껴진다는 이질감 같은 것도 저는 거의 느껴본 적이 없고 진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딱 느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