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이 타격감 좋아 빼기 아깝지만…” SSG에서 온 1할대 베테랑 포수, 韓 3년차 외인 짝이 되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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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붙여야 되지 않을까."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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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붙여야 되지 않을까.”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열린 경기에서 펠릭스 페냐의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요나단 페라자와 노시환이 5안타를 합작하면서 삼성을 6-1로 제압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전날 짝은 최재훈이 아닌 이재원이었다. 3월 두 경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2승을 챙긴 바 있다. 4월에는 이재원이 아닌 최재훈과 호흡을 맞췄는데, 공교롭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최원호 감독은 이재원 카드를 택했는데, 또 공교롭게 좋게 맞아떨어졌다.
당분간 페냐의 짝은 이재원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SSG 랜더스에서 넘어온 이재원은 올 시즌 10경기 나와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원호 감독은 “이재원이 페냐 리드를 잘 해주고 있고, 또 공교롭게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당분간은 붙여야 되지 않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앉아 있는 자세나 포구하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 또 리드해 나가는 스타일도 다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포수가 일주일 6경기를 풀로 뛸 수는 없다. 한두 경기 정도는 재원이가 맡아줘야 된다. 그러면 재훈이는 페냐 선발일 때 차라리 하루 휴식을 주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물론 재훈이의 타격감이 좋아 빼기가 아까운데, 그래도 페냐가 잘 던지는 게 중요하니까. 이왕 휴식을 줄 거면 페냐 선발일 때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황영묵(유격수)-문현빈(2루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 올 시즌 5경기 1승 평균자책 0.84를 기록 중이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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