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세계 최고 英 AI연구소 "우승은 '삼바군단' 브라질 차지"

이유진 기자 2022. 11.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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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지 3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우승컵을 거머쥘 최종 승리 팀이 누가 될 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미국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AI리서치 연구소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앨런 튜닝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는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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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5%, 벨기에 19%, 아르헨티나 13%
브라질 우승 예측 여론↑, 예언가는 '프랑스 우승' 점치기도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2022.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지 3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우승컵을 거머쥘 최종 승리 팀이 누가 될 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미국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AI리서치 연구소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앨런 튜닝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는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이 연구소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FIFA랭킹 1위의 '세계 최강' 삼바 군단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은 25%에 달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앞섰다.

화끈한 실력과 팬서비스 등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탄탄한 전략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 때마다 늘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20년 동안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브라질 다음으론 벨기에가 우승할 확률이 19%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았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알샤하니야 스포츠클럽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다음으로 축구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이 13%로 세 번째로 높았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우승할 확률은 10%에 불과하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앨런 튜닝 연구소의 닉 발로우의 연구팀은 약 1000개의 토너먼트 경기 시뮬레이션을 돌려 승부를 예측하는 프로그램 모델로 이번 결괏값을 예측했다.

연구진들은 각 국가들의 평가전과 친선 경기 등에서의 경기력과 홈팀 여부 등 미세한 부분까지 조정해 연구 모델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연구팀의 예측처럼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의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카타르 대학교 제3의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다수의 전문가와 분석가들이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유명 예언가는 브라질이 결승 진출에 실패,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전혀 다른 예측을 내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우크라이나 전쟁 예언 등으로 유명한 브라질 예언가 아토스 살로메(36)가 이처럼 예언하자, 팬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그는 벨기에,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상위 5위 안에 드는 팀으로 꼽았는데 이 중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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