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오는 13일부터 신한울 3·4호기 본격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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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며 "건설 시작에 앞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 명품 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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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이다.
한수원은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며 "건설 시작에 앞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 명품 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국내에 7번째, 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킬로와트)급 신형 원전인 APR1400 노형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은 2032∼2033년까지 경북 울진군 북면에 1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약 11조7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 3·4호기가 이번에 건설 허가를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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