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가족이 되다”…포항 남구 치매안심센터 ‘사회적 가족 만들기’
황영우 기자 2026. 5. 7. 18:33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대학생, 경로당서 정서 교류 진행
장기면·오천읍 경로당서 체험 프로그램…유대감 형성 초점
우울감 완화·인지기능 유지 기대…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어버이날을 앞두고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지역 내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모습. 포항시남구보건소 제공
장기면·오천읍 경로당서 체험 프로그램…유대감 형성 초점
우울감 완화·인지기능 유지 기대…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어버이날을 앞두고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지역 내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적 가족만들기'는 지역사회 내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장기면 산서리 경로당, 7일 오천읍 구정1리 경로당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포항 브릿지U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와 연계해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등이 이뤄졌다.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와 인지기능유지 및 세대 간 통합교류 등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학생 간 일촌 맺기 △짝꿍과 함께하는 스카프 체조 △짝꿍과 손 모아 본뜨기 활동 △LED전구 비누향기 카네이션만들기 △활동 소감 공유 및 다과 나누기 등으로 구성해 세대 간 통합을 이뤘다.
보건당국은 주로 독거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 및 인지기능유지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이해와 공경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도 만든 것이 부가적인 효과라고 짚었다.
김정임 포항시남구보건소 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가족관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형성되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