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주의보' 충남 태안, 만조 겹치면서 축제장 '물바다'

우혜인 기자 2024. 10. 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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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한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충남 태안 바닷가의 한 축제장에 바닷물이 덮치면서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21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만조시간이던 전날 오후 6시쯤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다.

앞서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오후 6시 40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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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주의보 속 물바다 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한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충남 태안 바닷가의 한 축제장에 바닷물이 덮치면서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21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만조시간이던 전날 오후 6시쯤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다.

당시 축제장에서는 해변 가요제에 이어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는데 현장에 있던 100여 명은 급히 대피했다.

앞서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오후 6시 40분 해제됐다.

해경도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난 15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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