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에 등장한 BMW 'M5 풀체인지', 곧 출시되나?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최근 열린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차세대 고성능 세단 'M5 풀체인지'의 위장막 차량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형 M5 위장막 차량은 본격적인 내구레이스 시작 전 진행된 퍼레이스에서 공개된 것으로,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 BMW M CEO가 직접 운전해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과 함께 살펴보면, 전면부는 보닛 파팅라인을 따라 적용된 날렵한 헤드램프와 두 개의 '>'모양 주간주행등(DRL) 등 5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에 각진 공기흡입구와 프론트 립을 더해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스포츠 사이드 스커트와 고성능 제동 시스템이 뒷받침하는 경량 휠이 탑재됐으며, 후면부 역시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 범퍼에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 원형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BMW XM과 같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시스템 합산 출력 738마력, 최대토크 101.9kg.m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8.6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모드로 1회 충전 시 7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BMW 신형 M5의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세단이 먼저 출시된 이후 투어링 모델도 제공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