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구속영장에 구체적인 불법거래 내역을 상세히 적시했어요.
70만주에 달하는 통정거래와 130회의 가상매매를 통해 8억1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혐의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8억 부당이익 구체적 산출, 3832회 불법거래 적발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통해 얻은 수익을 8억1144만3596원으로 정확히 산출했어요.
이를 위해 고가매수주문 1661회, 물량소진주문 1412회 등 총 3832회의 불법거래가 이뤄졌다고 영장에 명시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를 단순 방조자가 아닌 주가조작의 '공모자'로 규정하며, 통정거래를 포함한 3700여 차례의 매매 주문으로 시세조종에 적극 가담했다고 판단했어요.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측에 40% 수익을 넘기는 조건으로 증권계좌를 맡긴 정황의 녹취까지 확보한 상태입니다.
70만주 통정거래와 130회 가상매매의 실체

영장에 따르면 김건희는 70만주에 달하는 통정거래와 130회의 가상매매를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켰어요.
통정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사전에 가격을 정해놓고 일정 시간 서로 주식을 매매하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수법입니다.
검찰이 파악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단이 시세조종에 이용한 계좌는 총 150여 개였고, 거래량은 1600만주, 거래 금액은 646억여 원에 달했어요.
이 중 김건희 계좌에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146만 주로 50억 원어치였으며, 거래금액으로는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79억원 재산 신고, 김건희 명의 50억 현금 보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 현황을 보면 대부분이 김건희 명의로 되어 있어요. 윤 전 대통령 퇴직 당시 신고한 총 재산 79억9115만원 중 김건희가 50억7855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희는 또한 22억4890만원 상당의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어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토지와 건물 일부가 19억4800만원, 경기 양평군 강상면 임야·창고 용지·도로 등 토지가 3억90만원 상당으로 집계됐습니다.
253억원 일가 부동산 보유, 83억 근저당 설정

김건희 일가 전체 부동산 재산 규모는 더욱 놀라운 수준이에요. 2023년 기준으로 김건희를 포함한 4남매 소유 부동산 거래가액만 76억444만원에 달하며, 이 중 김건희의 부동산 재산 규모는 18억6515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김건희 가족 소유 부동산에는 총 83억715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어, 거래가액 기준으로 약 3분의 1 정도가 담보로 묶여 있는 상태예요. 시중 은행들과 새마을금고, 협동조합 등이 채권자로 나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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