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완전체 됐다…캡틴 손과 훈훈한 '투샷'까지
[앵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9일을 남기고 우리 축구 대표팀은 드디어 '완전체'가 됐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강인 선수와 주장 손흥민 선수의 훈훈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에펠탑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의 기쁨을 누린 이강인은 그 기운을 안고 파리에서 10시간을 날아왔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공항에 내려선 숙소도 들르지 않고 곧장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늦게 합류한 만큼 시간을 아껴 빨리 대표팀에 녹아들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첫 날부터 밝은 얼굴로 달리고, 공 돌리기 게임을 소화한 뒤 사이클을 타면서 '주장' 손흥민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강인까지 합류하면서 축구 대표팀은 '완전체'로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교체투입 1분 만에 상대 공을 빼앗아 크로스 하나로 조규성의 골을 도운 이강인은 4년 만에, 대표팀내 역할부터 위상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축구 대표팀 A매치에선 도움 다섯개를 기록했는데 손흥민과 오현규, 조규성까지 공격수들에겐 이강인의 패스가 대표적인 '득점 루트'가 됐습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 제가 골을 넣을 수 있는 가장 제 강점이 그거기 때문에 강인이한테 이제 부탁을 해야죠. 크로스 많이 올려달라고.]
해외 언론도 "축구를 보는 시야가 좋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조율한다"며 우리 축구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습니다.
[이강인/축구 대표팀 : (체코부터) 꼭 이겨야겠죠. 체코뿐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경기 다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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