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휩쓴’ 좌완 케이, 빅리그 떠났다···시카고 화이트삭스 2년 1200만 달러 영입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투수도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MLB닷컴은 4일 “올 시즌 NPB 요코하마에서 활약했던 앤서니 케이가 시카고화이트삭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사실을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30세 좌완 케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요코하마에서 활약했다. 2년간 48경기에서 15승1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9승6패를 거두고 리그 2위인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훨씬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시카고화이트삭스는 KBO리그를 평정했던 에릭 페디를 2024 시즌을 앞두고 2년 1500만 달러로 영입한 데 이어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투수를 데려왔다. 페디는 2024년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121.2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의 안정적인 성적을 썼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삼각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MLB닷컴에 따르면 케이는 NPB에서 더 많은 연봉 제안을 받았지만, MLB 복귀를 결정했다.

케이는 2016년 MLB 드래프트에서 전체 31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다. 2019년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뒤 토론토-시카고 컵스-뉴욕 메츠-애슬레틱스 등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44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 5.59를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를 휩쓴 한화 출신 두 외국인 선수 코디 폰세와 와이스가 라이언 와이스가 각각 토론토와 휴스턴과 계약해 빅리그로 떠났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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