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다 팔꿈치 ‘찌릿’… 아마추어 골퍼가 꼭 알아야 할 부상 예방법

골프를 치다 보면 한 번쯤은 경험하는 ‘팔꿈치 찌릿’ 통증.

단순한 피로일까요, 아니면 이미 부상의 신호일까요?

개그맨 김인석씨, 최예지 프로골퍼, 그리고 서울대병원 김지형 정형외과 교수와 함께골프 중 팔꿈치 부상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골프는 팔 힘이 크게 좌우하는 운동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거리에 욕심이 있는 분들은 팔을 크게 휘두르면 멀리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상체와 하체를 균형 있게 사용해야 오히려 비거리가 잘 나옵니다. 팔에 힘을 과도하게 주다 보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죠. 아마추어 골퍼들은 팔꿈치나 어깨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이는 클럽이 땅과 부딪히면서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경기 도중에도 팔꿈치를 다칠 수 있나요?

네. 아마추어 선수들은 그립을 꽉 쥔 상태로 온 힘을 다해 땅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긴장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충격이 팔꿈치뿐 아니라 다른 근육에도 전달됩니다.

연습이나 필드에서 더프샷을 친 뒤 팔꿈치가 찌릿하면 이미 부상인가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왼팔은 ‘리드 암’, 오른팔은 ‘트레일 암’이라 부릅니다. 더프샷이 발생하면 손목이 꺾이며 손목 폄근이 긴장되고, 이 근육이 붙은 팔꿈치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가해집니다. 프로 골퍼들도 러프에 걸렸을 때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테니스 엘보’와 골프 부상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백스윙 자세에서 더프샷을 치면 손목을 구부린 상태로 스윙하게 되고, 이때 손목 폄근이 부착된 팔꿈치 바깥쪽이 손상됩니다. 재미있게도, 이 부위를 다치는 ‘테니스 엘보’가 아마추어 골퍼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골프를 치다 보면 손가락 통증도 생기는데, 원인과 예방법은요?

잘못된 그립이나 힘을 과도하게 주는 습관이 원인입니다. 팔꿈치 부착 근육은 손목 움직임에 관여하므로 손목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등을 아래로 당기기 10초, 손바닥을 위로 당기기 10초 같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입니다. 그리고 팔로만 치지 않고 하체부터 리드하는 스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부상 예방의 핵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tv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