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건물주의 결혼관 ㅎㄷ

조회 22025. 2. 17.

 

동네에 아는 건물주가 있습니다.     자수성가 했고 자가건물에 식당을 차려서 성업중입니다.   돈을 긁고 계신 분

 

그런데 이분이 아직 미혼입니다.    허우대 멀쩡하지만 하는 패턴을 보면 여자가 없을만 합니다.

 

일단 차가 없습니다.  돈아까워서 차를 못사요.   (식당 영업용 중고트럭은 있습니다)

 

비싼 옷 절대 안사입습니다..  노점에서 1만원짜리 티셔츠 사입고 다니세요

 

당연히 데이트 비용도 아까워하겠죠??    가장 최근에 여자랑 데이트 했는데, 점심을 4천원짜리 짜장면 먹고 헤어졌답니다.

 

대충 어떤 분인지 짐작이 가실테고,  이분이 밝힌 결혼관이 대충 이렇습니다.

 

"요즘 인건비가 올라서 힘들다. 차라리 이럴바엔 참한 여자 하나 구해서 결혼하고 일시키면 인건비 하나 굳는거 아니냐?'

 

"나는 결혼해도 여자한테 돈안쓴다.  한끼 반찬은 3찬이내고, 옷과, 가방, 차는 어림도 없다"

 

"앞으로 20년은 이렇게 살거다.  그렇게 부부가 아끼고 돈벌어서 늘그막에 크루즈 여행 다닐거다"

 

 

이 얘기 듣다가 제가 여자가 아닌데도 너도 모르게 욱해서 면전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거 제가 듣기에는 마치 공짜 가정부 구하겠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물론 이날 만남 이후로 현재 8개월째 그분에게서 연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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