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성공에 與 "K-우주시대" 野 "7대 우주강국"(종합)

노선웅 기자 2023. 5. 25.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소식에 "K-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은 7대 우주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등 축하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숱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셨을 관계자 여러분과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K-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축하와 함께 '우주산업 지원' 한목소리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2021년 10월21일 1차, 2022년 6월21일 2차 발사가 이뤄졌다. 1, 2차 발사가 성능 검증을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번 3차 발사는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우주로 데려가는 실전이다. 이번에 실려 가는 위성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도요샛 4기(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U(카이로스페이스) 등 총 8개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여야는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소식에 "K-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은 7대 우주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등 축하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숱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셨을 관계자 여러분과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K-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위성 8기까지 처음으로 싣고 간다.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간대까지 고려해 발사할만큼 극초 고난도 기술을 자랑한다"며 "국민의힘은 우주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은 물론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위성 모사체가 아닌 진짜 위성을 싣고 발사되었기에 발사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며 상용발사 서비스에 한 걸음 더욱 다가서게 되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첨단미래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발사한 이후 30여 년 만에 우리 힘으로 개발한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우주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며 "오늘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은 7대 우주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을 연구진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우주로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날까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논평을 통해 "우리 기술로, 우리 땅에서 발사한 우리 위성, 누리호 실용 발사 성공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지난 2차 발사가 위성 모사체의 궤도 진입 성공이었다면,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실제 우리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제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해낸 나라'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원내대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은 꿈의 실현이다. 인류의 달 착륙이 한 세대를 낳았듯이, 누리호 발사를 지켜본 우리 국민도 큰 영감을 얻었다"며 "저와 정의당은 대한민국의 우주시대 개척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6시24분부터 42분까지 18여분간의 비행을 통해 8기의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후 6시44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