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잠수함 설계 모형, 첨단 기술 집약한 구성
한화오션이 마덱스 2025에서 공개한 잠수함 모형은 2030년대 중반 도입 예정인 장보고 IV급의 핵심 첨단 기술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는 설계다.

각형 선체 구조와 음향흡수 코팅, 비자성 재료 등을 통해 능동 저주파 소나 탐지를 회피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은밀성을 극대화하는 스텔스 성능이 핵심이다.

AWJ‑21 림 구동 추진기, 저소음·저진동 구현
AWJ‑21 림 구동 추진기는 링형 전동기에 프로펠러를 직접 장착한 형태로 기존 추진기보다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이러한 추진 기술은 함정의 은밀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한국은 이미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

소음 탐지 회피 설계로 장시간 잠항 가능
비자성강과 음향흡수 코팅, 선체 각형 구조를 통합해 설계된 이 잠수함은 적의 능동 저주파 소나를 무력화하며 깊은 바다 속에서도 장시간 은밀히 작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북·대중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으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상 교통로 통제에도 강점을 가진다.

전략 해역 대응력 강화 위한 전력 플랫폼
장보고 IV급은 고강도 비자성강과 자기 스텔스 기능이 적용되어 북한의 잠수함 작전과 기뢰 위협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탄소복합재 프로펠러와 저소음 추진 시스템을 결합해 은밀한 타격 및 교란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전면전은 물론 제한적 충돌 상황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전력이다.

한국 해양안보 전략의 결정적 전환점
장보고 IV급 잠수함은 은밀한 감시와 타격 능력을 결합한 강력한 미래전 플랫폼이다. 미·중과 경합 중인 림 추진기 등 첨단 잠수함 기술을 한국이 확보했다는 것은 해양 주권 수호 및 동북아 전략 균형 유지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 잠수함은 한반도 주변 해역의 ‘은밀한 눈과 창’이 되어 첨단 수중 전력 시대를 이끄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