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덜렁이 故 전태관, 보고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전태관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앨범을 뉴 믹스한 김종진은 앨범 작업 과정과 335년 전 추억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전태관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10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주년 (2024 MIX)’ 앨범 공개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앨범을 뉴 믹스한 김종진은 앨범 작업 과정과 335년 전 추억을 공개했다. 김종진은 멤버 전태관을 언급하며 “전태관 씨가 그렇게 덜렁이였다. 그때 녹음을 시작하면 미리 레코딩 버튼을 눌러 놓는데 들어 가다가 부딪혀서 피나는 게 일상이었다”라며 “그때는 중국집 간판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길을 막고 있었다. 걸어가다가 부딪혔다. 연주로 인한 도파민 과다 상황이 생겨서 정신적으로는 안테나가 엄청 펼쳐지는데 육체적으로는 완전 사그라 든다. 전태관 씨 걸어갈 때 계속 간판, 돌 위치를 알려줬다. 그럼에도 계속 부딪힌 기억이 난다.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김종진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서도호 작가와 봄여름가을겨울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김종진은 “전태관이 초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한 3인방이 전태관, 유재하, 서도호였다. 서도호가 만들어 준 두 번째 앨범 재킷을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한다”라며 “얼마 전에 서도호를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친구도 이 재킷을 좋아한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우리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발매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운드로 탄생한 봄여름가을의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은 10월 17일 정오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출시 된다.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전태관은 같은 해 암 수술을 받았으나 어깨, 뇌, 머리피부, 척추 등으로 암이 전이됐고 투병 생활을 이어 오다 2018년 12월 27일 사망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세형♥박나래, 김준호♥김지민 제끼고 개그맨 22호 부부 들썩 “父 꿈에 나와 반대”(홈즈)
- 제니, 언더붑에 하의는 속옷만‥너무 과감한 핫걸
- 지연X황재균, 2세 신발 만든지 5개월만 별거+파경‥사진·영상 흔적 다 지웠다
- “박지윤·최동석=최악의 이혼, 같이 망하면 애들은?” 이혼변호사 작심 비판
- 故설리 5주기, 25살에 멈춰버린 가을…여전히 그리운 인간 복숭아
- 기안84 “강미나 빚 11억 있으면? 갚아주고 결혼” 상남자 직진(인생84)
- 한소희,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에게 “능지” 악플 달았나…소속사 “확인중”
- ‘총 학비만 6억’ 전지현→유진♥기태영 부부가 학부모 모임하는 ‘이곳’ [스타와치]
- 최동석, 쌍방 상간소 취하할까 “박지윤에 미안, 많이 후회돼” 고백 (이제 혼자다)[어제TV]
- 송지은♥박위, 신혼여행지 아닌 심태윤 운영 양꼬치집서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