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 쿼카, 호주동물원서 집단 폐사..무슨 일이?

최유나 2022. 10.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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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를 짓는 표정으로 유명한 동물 쿼카가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집단 폐사한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동물원에서 지난달 9~10일 사이 사육하던 쿼카 11마리 중 7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이 동물원에서 쿼카 외에 노란발바위왈라비 2마리도 폐사했다면서 살아남은 나머지 노란발바위왈라비들 역시 상태가 한때 나빴지만, 지금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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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쿼카 모두 암컷..노란발바위왈라비 2마리도 폐사
쿼카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행복한 미소를 짓는 표정으로 유명한 동물 쿼카가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집단 폐사한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동물원에서 지난달 9~10일 사이 사육하던 쿼카 11마리 중 7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폐사한 쿼카는 모두 암컷으로 생후 11개월 된 새끼 한 마리도 건강 이상을 보였으나 다행히 치료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동물원에서 쿼카 외에 노란발바위왈라비 2마리도 폐사했다면서 살아남은 나머지 노란발바위왈라비들 역시 상태가 한때 나빴지만, 지금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란발바위왈라비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동물들이 폐사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동물원 측은 독성식물 섭취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체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해 정확한 사인을 가려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쿼카는 멸종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류한 동물입니다. 야생 개체수는 약 1만 5000마리로 대부분 호주 서남부 로트네스트 섬에 몰려 있습니다.

노란발바위왈라비 역시 불과 2000마리 정도만 야생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개체수가 많지 않은 동물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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