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하나가 과거 유튜브 스타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는 2016년 만 9살의 나이에 엠넷의 동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하며 첫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의 무대를 본 배우 박보영은 "첫 무대부터 이러면 어쩌나?"라고 감탄했고, 작곡가 윤일상은 "어린 시절의 마이클 잭슨을 보는 것 같았다. 굉장한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하나는 FIFTY FIFTY의 멤버로 합류하기 전, 201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노래하는 하람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이 채널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선 대중적 인기를 끌었으며, 구독자 수 44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의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당시 10대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유명한 유튜브 채널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월, 하나는 어트랙트에 입사하며 만 17살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약 8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피프티피프티의 새 멤버로 데뷔하게 되었다. 하나는 유튜브 스타에서 아이돌로 변신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과거 경력과 독보적인 재능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새로운 멤버와 함께 5인조로 재편되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데뷔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주목받은 이들은, 발매 후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큐피드'는 최고 순위 17위까지 오르며, K팝 걸그룹으로는 역대 최장인 25주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룹은 최근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네 명의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만이 항고심 직전에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키나를 중심으로 재편된 피프티피프티는 새로운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합류하며 5인조 체제로 다시 돌아왔다. 이들은 새로운 다섯 멤버로 처음 발표하는 음원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를 통해 팬들에게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미니 2집 앨범은 오는 9월 20일 발매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