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오고, 딸도 왔다..'14주기' 환희→준희 묘소 방문 [Oh!쎈 이슈]

장우영 2022. 10.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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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의 14주기에 아들 최환희가 먼저, 딸 최준희가 이후에 엄마의 묘소를 찾아 추억을 떠올렸다.

오빠 최환희가 엄마의 묘소를 찾아 14주기를 보내고 있는 반면 딸 최준희는 안타깝게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신 최준희는 SNS를 통해 엄마 최진실을 회상했다.

최준희는 어머니의 15주기에 묘소를 찾아가지 못하는 대신 이렇게라도 엄마와 추억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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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왼쪽)와 딸 최준희. OSEN DB, 최준희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故최진실의 14주기에 아들 최환희가 먼저, 딸 최준희가 이후에 엄마의 묘소를 찾아 추억을 떠올렸다. 

2022년 10월 2일은 배우 최진실의 사망 14주기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88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시작으로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등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고스트 맘마’, ‘편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 12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한 뒤 아들 환희와 딸 준희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2004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최진실은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복귀에 성공했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만인의 첫사랑, 국민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여전히 최진실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은 많다. 매해 최진실이 사망한 날이 되면 그의 묘소를 찾는 이들도 많다. 절친 이영자, 홍진경, 정선희 등이 그의 묘소를 찾았고, 팬들도 묘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며 추억을 되돌아봤다.

14주기인 2022년 10월 2일에는 아들 최환희가 엄마의 묘소를 찾았다. 최환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엄마의 묘소에 자주 찾아온다면서 엄마를 떠올렸다. 래퍼 ‘지플랫’으로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엄마의 뒤를 걷고 있는 최환희는 ‘갓파더’에서 엄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밝히기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빠 최환희가 엄마의 묘소를 찾아 14주기를 보내고 있는 반면 딸 최준희는 안타깝게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교통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희는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사진과 깁스를 한 발을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대신 최준희는 SNS를 통해 엄마 최진실을 회상했다. 최준희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떡잎부터 뉴요커 스타일이었던 수민이 시절”이라며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최준희는 개명 전 이름이었던 조수민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이 사진 밑에는 ‘우리 뚜미니는 뉴요커 스타일!! 이렇게 간지가 나다니!!’라는 문구가 적혔다. 2007년 1월에 촬영된 이 사진은 최진실이 찍고 SNS에 공개한 것으로 보여 뭉클함을 자아낸다. 최준희는 어머니의 15주기에 묘소를 찾아가지 못하는 대신 이렇게라도 엄마와 추억을 되돌아봤다.

이후 최준희는 2일 오후 SNS에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차가 막혀 늦었다는 글과 함께 최준희는 오후 늦게나마 엄마의 묘소를 찾아왔고, 엄마의 필모그래피가 적힌 비석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엄마 사지늘 보며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 역시 배우로 활동한 엄마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 데뷔하려 했다. 이유비가 소속된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연기자 데뷔를 꿈꿨던 최준희였지만 3개월 만에 돌연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계약 해지 이유를 발히진 않았다. 다만 최준희는 출판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작가로서의 꿈은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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