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듯"-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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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65.5% 감소한 1조6628억원, 49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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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뷰티 사업부는 81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면세를 포함한 대부분의 채널 매출이 감소하는 와중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4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올해도 면세 채널 내 브랜드력 회복을 위한 물량 조절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등에서 제품 브랜드력이 단기간에 올라오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때 뷰티 사업부는 올해 4분기에나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65.5% 감소한 1조6628억원, 49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52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전사 이익에서 뷰티 사업부의 기여도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된 화장품 소비 문화 등을 고려할 때 중국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생긴다 해도 과거처럼 LG생활건강이 수혜를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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