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아이폰16 사전예약 개시… 각사 공시지원금 ‘눈길’

통신3사(SKT, KT, LGU+)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단말기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뉴시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통신3사(SKT, KT, LGU+)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단말기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폰16 시리즈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예약이 이뤄지며 오는 20일 출시된다. 출시되는 모델은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맥스 등이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6은 최대 27시간, 아이폰16 프로는 최대 33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폰16 라인업은 카메라 컨트롤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의 촬영 편의가 개선됐다.

출고가는 △아이폰16(128G) 124만3,000원 △아이폰16(128G) 134만2,000원 △아이폰16 프로(128G) 154만원 △아이폰16 프로 맥스(256G) 189만2,000원이다.

출고가는 단말기 저장용량을 높이게 되면 더욱 높아진다. 소비자는 지원금을 받아도 100만원이 넘는 단말기 가격을 부담할 수 있다.

통신업계는 출시 이전에 요금제에 따라 예고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원금이 가장 많고 모델에 따라 차등 책정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폰16·아이폰16 프로는 20만8,000원(5G 미니 37요금제)부터 최대 45만원(5G시그니처130)을 지급한다.

아이폰16 플러스·아이폰16프로맥스는 6만6,000원(5G미니37)~23만원(5G시그니처130) 수준의 지원금이 나온다.

SKT는 5G 컴팩트(3만9,000원)요금제에는 8만6,000원부터 해서 5G 플래티넘(12만5,000원) 요금제는 26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5만~24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최근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통신업계는 지원금 혜택과 선택약정 혜택 가운데 어느 게 이익인지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중이다.


/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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