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첫 회에서 배우 조윤희가 최근 떠도는 재혼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방송에서 조윤희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됐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혼자서도 딸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윤희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이 많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제가 꿈꾸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 결국 이혼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결심하게 됐다.”며 이혼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어 조윤희는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였다. 더 이상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조윤희는 아이를 향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으며, 딸에게 좋은 엄마로서 충실히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조윤희는 딸이 부모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아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윤희는 방송 중 제기된 전 남편 이동건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단호히 부정했습니다. "그건 가짜다"라고 확실히 말하며,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있는 루머들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이 "나도 물어볼까 했다"며 농담을 던졌고, 조윤희는 다시 한번 재혼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배우 조윤희는 2017년 동료 배우 이동건과 결혼 후 같은 해 12월 딸을 낳았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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