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리틀 김병만 맞네 “김병만 없으면 3년 정글王 군림할 것”(생존왕)

박아름 2024. 10.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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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이 김병만 후계자로 인정 받았다.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은 10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에 이승기는 "김동준은 우리가 인정한 김병만 형 후계자다"며 "과하게 얘기하면 김병만 형이 돌아가시면 3년 정도는 정글왕으로 군림할 스타일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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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동준이 김병만 후계자로 인정 받았다.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은 10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날 "처음 제안 받았을 때 의아했다"고 운을 뗀 김동준은 "내가 이런 분들과 어떻게 대결하고 경쟁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김병만 형과 함께하면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운동 선수들도 나라를 대표했던 분들이지만 정글이라는 곳에 대해선 내가 좀 더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으로 합류하게 됐는데 역시 운동선수들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분들이 그 위치에 있는 이유를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지 않았나 싶다. 함께하면서도 존경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승기는 "김동준은 우리가 인정한 김병만 형 후계자다"며 "과하게 얘기하면 김병만 형이 돌아가시면 3년 정도는 정글왕으로 군림할 스타일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병만도 공감했다. 김병만은 "난 정글에서 농사짓고 김동준이 그걸 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내가 아무리 정글에서 날뛰고 움직여도 키가 작지 않나. 내가 영상을 봤다. 출연진을 보면 너무 멋있다. 거기다가 벗기도 한다. 아무리 내가 벗고 있어도 눈에 띄지도 않는다. 거기서 제일 잘 보이는 게 추성훈이다. 역시 추성훈은 있어야 되겠다 싶었다. 그냥 서있기만 해도 포스가 정글 생존왕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12인이 미친 캐스팅이란 말이 그래서 나온 것 같다. 팀 자체가 멋있다. 내가 거기다 조금 보태는 건 경험 소스다. 사실 정글은 체력, 피지컬이 안되면 힘든 곳이다. 근데 이분들이 큰 일을 해줬다. 마치 영화 포스터 같았다"며 멤버들을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10월 7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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