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는 오세훈, 서울 주택정책·K패션 알린다
연사로 나서 공공임대 사례 공유
밀라노 찾아 패션 협력 논의도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유럽 출장 첫 일정으로 다음달 1일 빈에 위치한 세계 최초 반부패 교육전담 국제기구인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IACA가 지방도시와 관련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서울시의 선도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오 시장은 이어 청년, 한부모가정,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공공주택 존벤트피어텔 단지와 보행친화 마리아힐퍼거리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 일상 혁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다음달 2∼3일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선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의 임대주택 혁신’을 주제로 주택공급 정책 세션 첫 연사로 나선다. 그는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서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정책을 비롯해 주변시세 8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 가능한 ‘장기전세주택(SHift)’과 아이 출산에 따라 거주기간이 늘어나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4일에는 이탈리아에서 오 시장과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양측은 패션·디자인 협력, 문화예술 상호 교류 등 유망 K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또 서울패션위크를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과 밀라노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경제·문화,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당 4000만원 벌던 한혜진, 현금다발을 냉장고에 숨겼던 속사정
- 홍명보호 첫 승 지켜낸 박진섭…3부 리그 딛고 이뤄낸 ‘12분의 월드컵’
- “아버지 첫사랑 닮아서”…박준금·장영남·임영웅 이름에 담긴 뜻밖의 비밀
- 1500억원 굴리는 전략가 전지현, 스크린 밖에서 증명한 투자 법칙
-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진짜 이유, 외모 점검만이 아니었다
- 매달 8000만원 버는 토니안, 슈퍼카 3대 날리고 ‘재무제표’ 뜯어보는 이유
- 숨진 女소방관 카톡엔 “여기 미쳤어, 소맥 원샷”…약혼자 분통
- “덕분에 살았다. 평생의 은인”…임라라·노현희·김수용 살린 119 구급대원들
- “양육모의 50억 빚, 제가 갚아야 하나요?”…40년 만에 알게 된 진실 [잘살아보세]
- 채소를 사 먹는 게 신기했던 산골 소년…‘초롱이’ 이영표가 증명한 헌신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