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에 파죽지세… ‘비트코인 10만 달러’ 눈앞

조유빈 기자 2024. 11.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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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트 트럼프 2기 정부가 가상자산에 친화적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 속,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25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5% 오른 9만964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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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친화 정책 수혜 기대 속 9만9600달러대 돌파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11월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을 휴대폰으로 보고 있다. ⓒ 연합뉴스

도널트 트럼프 2기 정부가 가상자산에 친화적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 속,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25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5% 오른 9만9641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9000달러선을 넘어선 이후 9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10만 달러선을 향해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 가상화폐 정책 약속에 힘입어, 미 대선일이던 지난 5일부터 약 45%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는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하워드 러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를 상무장관으로, 도지코인을 띄우는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20일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 정책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자리 신설도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비트코인이 국가 준비자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준비자산은 각 나라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83% 내린 3296달러, 솔라나는 1.13% 하락한 253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18.01% 급등한 1.43달러에 거래됐고, 도지코인은 3.38% 올라 0.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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