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나에게 특별한 하루" 이승우, 바르사 향우회 열었다...'후배' 야말과 인증샷, 올모는 유니폼 선물

김아인 기자 2025. 8.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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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시아' 출신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만났다.

올모의 유니폼을 선물받은 이승우는 믹스트존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승우는 "한국에 온 걸 환영해. 비스카 바르사!(바르셀로나 만세) 예전 시절이 떠올라서 나에게 정말 특별한 하루였어"라는 문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올모, 가비, 야말부터 하피냐, 페란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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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SNS
사진=디드라이브


[포포투=김아인(상암)]


'라 마시아' 출신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만났다.


FC 바르셀로나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에서 FC서울에 7-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대구로 넘어가 오는 4일 대구FC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시작부터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8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만들었고, 전반 14분에는 야말의 추가골이 나왔다. 서울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6분 조영욱과 전반 추가시간 1분 야잔의 추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야말의 멀티골로 전반전은 3-2가 됐다.


후반전에는 바르셀로나의 골 잔치가 열렸다. 선발 11명을 전부 바꾼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 페란, 가비가 연달아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정한민의 세 번째 골로 따라잡으려 했지만 무리였다. 후반 막판 페란의 멀티골까지 더해 무려 10골이나 터진 경기는 그렇게 바르셀로나가 7-3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승우가 상암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해 스페인 무대에서 성장했다.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당시 한솥밥을 먹었던 다니 올모와 경기 시작 전 재회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옛 동료를 다시 만난 이승우는 현재 전북 현대 소속으로 이날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사진=이승우 SNS
사진=이승우 SNS

경기 후에도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친목을 자랑했다. 올모의 유니폼을 선물받은 이승우는 믹스트존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날 멀티골을 넣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 마시아 후배' 특급 18세 야말과도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고,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이승우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승우도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했던 이들과의 만남을 기념했다. 이승우는 “한국에 온 걸 환영해. 비스카 바르사!(바르셀로나 만세) 예전 시절이 떠올라서 나에게 정말 특별한 하루였어”라는 문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올모, 가비, 야말부터 하피냐, 페란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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