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암살 시도, 정치폭력 명백히 규탄"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2024. 9. 16.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를 두고 '정치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낸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 가능성에 매우 심란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를 마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를 두고 '정치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낸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 가능성에 매우 심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관계를 파악해가는 가운데 나는 정치폭력을 규탄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며 "이번 사건이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두 각자 맡은 바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비밀경호국이 전직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보호 조치를 계속 갖추라고 지시했다"며 "우리나라(미국)에는 정치폭력 등 그 어떤 폭력을 위한 자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를 마주했다. 비밀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밖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미리 사격해 달아나도록 해 위기를 넘겼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암살미수 사건으로 규정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에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유세 중 총격으로 귀를 다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