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의 선한 마음, 팬들도 움직였다…축의금 모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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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따뜻한 마음이 팬들도 움직였다.
김주형의 팬클럽 '폭주기관차 톰 김' 회원들은 최근 김주형의 결혼 소식을 접한 뒤 축하의 의미로 축의금을 모아 23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팬클럽을 운영하는 이정화 씨는 "김주형 선수의 결혼 소식을 듣고 팬들이 함께 축하할 방법을 고민하다 한 회원이 '축의금을 모아 의미 있는 곳에 마음을 보태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며 "이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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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모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김주형 선수도 참여 약속..나눔 이어가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의 따뜻한 마음이 팬들도 움직였다. 결혼식을 소박하게 치르고 비용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도 축하의 마음을 나눔으로 보탰다.

이번 기부는 김주형 부부의 선행이 계기가 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선교사 이용규 목사의 딸 이서연 씨다. 두 사람은 2024년 이용규 선교사 가족이 김주형이 거주하는 댈러스에 머물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원격 성경 공부를 이어가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치렀다. 김주형 부부는 결혼식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비용을 기부하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나눔으로 대신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보탰다.

이어 “김주형 선수가 아동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인연도 있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폭주기관차 톰 김’은 2년 전 결성된 김주형의 온라인 팬클럽이다. 포털 사이트에 있던 오픈채팅방이 사라진 뒤 뜻이 맞는 팬들이 모여 새롭게 만들었다. 현재 회원은 36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김주형을 아들처럼 아끼며 응원하고 있다.
이들의 응원은 경기장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회원들은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핑크색 상의를 맞춰 입고 단체 응원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팬클럽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팬클럽 회원은 “김주형 선수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팬들도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김주형 선수가 우승하거나 생일을 맞는 날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는 김주형 선수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했는데, 뒤늦게 소식을 듣고는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했고 다음엔 기부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또 “김주형 선수가 지금은 잠시 성적이 주춤하지만 다시 좋은 흐름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로서 좋은 성적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골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주형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등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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