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딕션과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들의 인기를 단번에 얻은 배우 서현진.

그는 지금 배우로서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현진은 과거 걸그룹 '밀크'로 활동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밀크'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두 번째 S.E.S'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큰 관심이 있었는데요.
그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SM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고 처음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렇게 2001년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 당시 걸그룹이 그렇게 많지 않던 시절이라 초반에는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점점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됐고 결국 2003년 '밀크'는 해체하게 됩니다.
무대 위에서 간절한 꿈을 꾸던 18세 소녀에게는 좌절과 같았죠.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2006년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연기의 길로 들어선 서현진.
하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주목을 받은 건 아니었어요.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오랜 기간의 무명 시절을 견디고 2012년 드라마 '신의 선물'로 점점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서현진이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건 2016년 드라마 '또 오해영'이에요.
이 드라마에서 상처와 치유를 오가며 오해영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석한 서현진은 단번에 인기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주연작이자 터닝포인트의 기회였던 작품이에요.
당시 서현진은 '밀크'로 데뷔 이후 이미 좌절을 겪었고, 이후 15년의 무명 시절 동안 두려움이 더 커졌다고 해요.

하지만 그 두려움을 연기로 승화시킨 뒤 그녀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를 펼친 그.
실패와 두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전과 인내로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배우 서현진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