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1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1세대 아이돌 그룹 S.E.S. 출신 바다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11살 연하 남편, 5살 딸 루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방송 직후 “바다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그의 가족 서사와 결혼 뒷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됐다.
1980년생 바다는 1991년생인 11살 연하 남편과 2017년 결혼했고, 2020년 40세의 나이에 딸을 출산했다. 방송에서 그는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지는 게 두려웠다”며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아이돌로서 20년 넘게 활동해온 삶과 대중의 시선, 나이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혼에 쉽게 나서지 못했지만, 남편의 꾸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결국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남편과의 첫 만남은 지인의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남편은 당시를 회상하며 “종이 ‘땡’하고 울리는 듯했다”며 첫눈에 반한 순간을 묘사했다. 하지만 서로 연락처도 묻지 못한 채 헤어졌고, 3개월 후 카페에서의 우연한 재회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었다.
남편은 “내가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바다”라며 흔들림 없이 직진했고, 바다 역시 그런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부부의 보금자리는 3층 단독주택으로, 1층은 남편이 운영 중인 제과 카페로 꾸며져 있다. 해당 카페 ‘라부슈뒤루아이’는 서울 송정동 크루아상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은 방송에서 아내와 딸을 위해 직접 브런치를 준비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방송에 처음 등장한 5살 딸 루아는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동요 대신 록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비범한 취향을 드러냈다.
바다는 “무대보다 더 떨리는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육아와 방송을 병행하는 현실 워킹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1997년 데뷔 후 25년 넘게 활동을 이어온 바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한 남자의 사랑과 딸의 웃음으로 채워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보여줄 따뜻하고 생생한 일상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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