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 보이는 뉴욕 증시… 트럼프 관련 주는 급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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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오후 12시 1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97포인트(0.09%) 내린 4만2347.60이다.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된 덕이다.
30일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1일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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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오후 12시 1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97포인트(0.09%) 내린 4만2347.60이다.
같은 시각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8포인트(0.020%) 높은 5834.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9.03포인트(0.53%) 상승한 1만8666.22다.
종목별로는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한 포드가 9.01% 하락 중이다. 반대로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그의 관련 주인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13.98% 급등했다.
전날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된 덕이다. 국제 유가가 6%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기도 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장이 끝난 후 공개될 알파벳의 3분기 실적에 쏠려 있다. 지난주 테슬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루 만에 21.92% 상승한 바 있어서다. 30일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1일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된다. 빅테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지와 각 회사의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투자 의지를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국 노동시장의 과열은 완화되는 모양새다.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건으로 전월 대비 42만건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800만건보다도 낮은 수치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200만건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 외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30일엔 10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31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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