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지 몇 년 안 된 소파가 늘 앉는 자리만 푹 꺼져 있습니다. 쿠션을 두드려도 그때뿐입니다. 소파를 이십 년 수선해 온 분은 꺼지는 소파에는 공통된 사용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늘 같은 자리에만 앉는 집
식구마다 자기 자리가 정해져 있으면 그 자리 쿠션만 계속 눌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 속재료가 회복하지 못하고 꺼집니다. 분리되는 방석은 가끔 좌우 위치를 바꾸고 앞뒤를 뒤집어 주면 고르게 닳습니다.

팔걸이에 걸터앉는 집
소파 팔걸이는 몸무게를 받도록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걸터앉거나 기대 누우면 안쪽 프레임이 벌어지고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팔걸이는 팔을 올리는 곳으로만 쓰는 것이 소파를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햇볕과 난방기 바로 옆에 둔 집
창가 직사광선이나 난방기 바로 옆에 소파를 두면 가죽과 천이 마르고 갈라집니다. 속 스펀지도 열에 빨리 삭습니다. 소파는 창문과 난방기에서 조금 떨어뜨려 두고, 햇볕이 강한 시간엔 커튼을 칩니다.

정리하면 앉는 자리 바꾸고 방석 뒤집기, 팔걸이에 앉지 않기, 햇볕과 난방기에서 떨어뜨리기. 세 가지만 지켜도 소파가 훨씬 오래 탄탄합니다. 오늘 방석부터 한 번 뒤집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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